속초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속 가능한 속초, 더 나은 대한민국 향해

이병선 속초시장은 28일,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슬로건 아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자 정부 부처, 자치단체, 공공 및 민간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속초시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산모들에게 안전한 출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특별교부세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하여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육아복합지원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심 도시로 발돋움하여 저출생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속초시는 인구정책을 방어에서 도약으로 전환하여 ‘2030년 인구 10만, 방문객 3,000만 달성’을 목표로 출산·보육 지원 강화, 청년 유입 확대, 정주 여건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속초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는 일부 지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속초를 만들기 위해 아이, 청년, 어르신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중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이병선 속초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경기도 용인특례시장과 속초해양경찰서장을 지목했다.(속초신문=이정미 기자)

작성자 gbctv1